KT, 애플 아이폰 3종 28일 공식 출시
KT, 애플 아이폰 3종 28일 공식 출시
  • 오승언기자
  • 승인 2009.11.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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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지사서 오프라인 예약가입 가능
아이폰 3종이 28일 공식 출시된다.

KT는 애플의 ‘아이폰 3G(8GB)와 3GS(16GB·32GB)’를 28일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들은 22일 12시부터 쇼사이트(www.show.co.kr)의 공식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인 ‘폰스토어’(phonestore.show.co.kr)에서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다.

또한 2600여 개의 KT 공식 대리점 및 지사에서 오프라인 예약가입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가입은 오는 27일까지 접수 받으며, 예약가입 기간 중 온라인 예약 고객에게는 아이폰 전용 사은품(3만5000원 상당)을 제공한다.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은 28일부터 아이폰을 집이나 회사에서 택배로 받아 개통할 수 있으며, 대리점 및 지사에서 예약 가입한 고객은 내달 1일부터 예약 가입을 한 매장을 방문해 개통할 수 있다.

예약가입 이후에도 아이폰의 구매는 ‘폰스토어’와 KT 공식 대리점 및 지사에서만 가능하다.

아이폰 요금제는 ▲i-라이트(4만5000원) ▲i-미디엄(6만5000원) ▲프리미엄(9만5000원) 등이다.

i-라이트에 2년 약정을 할 경우 3GS(32GB)는 39만6000원, 3GS 16GB는 26만4000원, 3G 8GB는 13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i 미디엄의 경우 3GS 32GB 26만4000원, 3GS 16GB 13만2000원, 3G 8GB는 무료다.

i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3GS 32GB를 13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3GS 16GB와 3G 8GB는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T는 28일 오후 2시부터 공식 런칭쇼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런칭쇼에서는 온라인 예약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해 개통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1호 아이폰 고객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예약 고객 1000명 외에도 아이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도 런칭 행사에 참여하여 한국에서 아이폰이 출시되는 것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폰 3GS’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아이폰 중에 가장 빠르고 강력한 기능을 탑재했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신 운영체제(OS) 버전인 ‘아이폰 OS 3.1’을 탑재해 편리한 편집기능, 멀티미디어메시지서비스(MMS), 빠른 검색 등을 지원한다.

또한 아이폰은 고객편의를 강조한 이용자환경(UI), 손가락만으로 자유롭게 화면 크기를 조정하는 멀티터치 기능 및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여 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돼 고객들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앱스토어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를 이용해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KT가 보유하고 있는 1만3000여개의 네스팟존에서 아이폰을 통해 무료로 인터넷 접속을 즐길 수 있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이폰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SHOW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