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전복선박 사고 대비 합동훈련 실시
포항해경, 전복선박 사고 대비 합동훈련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4.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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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선박 사고 대비 모의선박 활용한 현장절차훈련
(사진=포항해경)
(사진=포항해경)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8일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6대 해양사고 중 하나인 전복선박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대응을 위한 구조직별 대상 합동훈련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기존의 방식과 달리 신고접수와 동시에 포항해양경찰 각 현장세력들이 실제 기동하는 방식으로 전복선박 발생 시 초동대응 및 해상표류자 수색, 선내 고립자 구조, 해양오염 사전 차단임무까지의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포항구조대, 포항항공대, 거점파출소, 대형함정 구조직별 인원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구조영역이 서로 다른 현장부서 구조대원들 간 전복선박 발생 시 각 세력별 임무를 정립하고 숙달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훈련을 주관한 포항해양경찰서는“오늘 훈련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모의선박을 활용해 훈련을 수립, 실시했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질적인 훈련을 통한 만일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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