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아시안 어워드' 수상
카카오프렌즈,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아시안 어워드' 수상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4.28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지역 인지도 영향력 키워
카카오프렌즈 소개 이미지.[사진=카카오]
카카오프렌즈 소개 이미지.[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아시안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시안 프로퍼티(Asian Property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아시안 어워드’는 세계 최대 라이선싱 협회인 ‘라이선싱 인터내셔널’(Licensing International, 구 LIMA)이 주최하는 행사로 아시아 지역에서 한 해 동안 가장 큰 업적을 남긴 IP(지식재산권)에 수상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12개 부문에 300여 개가 넘는 글로벌 IP가 참여했다.

카카오프렌즈는 2019년 ‘올해의 디지털 프로퍼티’(Digital Property of the Year)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테디 베어 콜렉션, B.Duck 등 최종 후보에 오른 글로벌 IP를 제치고 아시아에서 올해를 가장 빛낸 캐릭터 IP로 선정됐다.

라이선싱 인터내셔널(LI)은 카카오프렌즈가 한국을 넘어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와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2020년 12월 중국 알리바바의 계열사인 ‘알리피시(Alifish)’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의 중국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알리피시는 카카오와 중국 내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에 관한 상품기획/개발, 유통, 마케팅 권한 등을 위임받는 IP 라이선스 사업 계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프렌즈의 영향력을 넓혀오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현재까지 중국에서 네슬레, 락앤락, 록시땅, 리복 등 글로벌 브랜드뿐 아니라 Mengniu(중국 최대 유제품 기업), Nonoo(리빙 브랜드), YINGRUITE(피트니스 브랜드) 등 중화권 유명 브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약 35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상하이 국제 영화제와 협업해 영화 포스터 전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젊은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윤영진 카카오프렌즈 사업실 사업실장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카카오프렌즈가 캐릭터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인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아시안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카카오프렌즈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