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디지털 드로잉 교육 위한 교육실 조성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디지털 드로잉 교육 위한 교육실 조성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2.04.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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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 대상 웹툰 드로잉 기초 강의, 이모티콘‧생활툰 실습 프로그램 등
대광중학교 학생들이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모티콘이나 생활툰을 완성하고 직접 플랫폼에 등록해 보는 신규 특화 프로그램 ‘메이커 스쿨’에 참여한 모습.(사진=동대문구)
대광중학교 학생들이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모티콘이나 생활툰을 완성하고 직접 플랫폼에 등록해 보는 신규 특화 프로그램 ‘메이커 스쿨’에 참여한 모습.(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청소년 미래 직업 체험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 교육에 나섰다.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동대문 와락)는 운영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들이 웹툰 등 미래 4차 산업 관련 수업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대문 와락은 올해 웹툰 작가와 이모티콘 작가 등의 직업군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디지털 드로잉 기기를 센터 내 구비하고 디지털 드로잉 교육실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동대문 와락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의 역량을 발휘해 직접 창작물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웹툰 드로잉 기초 강의와 태블릿 기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JOB(잡)기’부터, 여러 회차에 걸쳐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이모티콘이나 일상을 다루는 만화인 생활툰을 완성하고 직접 플랫폼에 등록해 보는 신규 특화 프로그램 ‘메이커 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대문 와락은 미래 유망 직업 체험의 일환으로 디지털 드로잉 기기를 활용한 다방면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디지털 작가 외에 새롭게 떠오른 디지털 심리치료가, 3D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의 사례 등을 소개하며 미래 신직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동대문 와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4차 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진로 교육과 직업 체험을 선도적으로 지원하여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