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장, 오후 5시 본회의 소집… '검수완박' 처리 수순
박의장, 오후 5시 본회의 소집… '검수완박' 처리 수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4.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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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한 시간 전 입장 발표… 국민의힘 '필버' 나설 듯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 등 여야 원내지도부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자리에 앉고 있다. 이날 회동은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법안의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사진=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 등 여야 원내지도부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자리에 앉고 있다. 이날 회동은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법안의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사진=연합뉴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27일 오후 열린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5시 국회 본회의를 소집했다. 

전날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장은 본회의 개의 1시간 전에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 국회에서 이들 법안을 처리해 내달 3일 열리는 문재인정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강력히 반발하면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여야간 극한 대치가 예상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