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장애인 소득증대사업’ 우뚝
송파 ‘장애인 소득증대사업’ 우뚝
  • 김두평기자
  • 승인 2009.11.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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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5개 자치구 평가 ‘최우수구’ 선정
송파구는 최근 서울시가 평가하는 2009년도 자치구 고용촉진기반구축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된데 이어 서울시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장애인 소득증대사업’ 최우수구로 뽑혔다.

구 관계자는 “이것이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라 일반 주민과 장애인에 맞춘 다양한 취업 전략의 결과라”고 말하고 특히 “송파구가 운영하고 있는 취업전략 두 핵심기지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와 올해 3월 확장 개원한 송파구 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가 바로 그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기존의 일자리센터와 희망근로프로젝트 추진단을 통합해 출범시킨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 ‘토털취업지원서비스’를 목표로 전문직업상담사 5명이 구직자들에게 연령 및 성별, 과거 직업이나 적성 등을 고려한 맞춤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취업알선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올해에 들어 2,100여 명을 취업시키는 등 성과도 괄목할만 하다.

또한 지난 3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전액 구비를 투입하여 확장 개원한 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는 장애인작업장, 취업알선센터, 직업적응훈련 기능을 한데 묶어 운영하는 통합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작업 및 휴식공간, 개별상담실 등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향상은 물론 개별적인 서비스 체제도 구축했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치 않고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각각에 맞는 취업 전략과 실질적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하고, 모두가 일하며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