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암 관리사업 도내'최우수'
남원시, 암 관리사업 도내'최우수'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09.11.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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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치료비 지원 등 높은 점수 받아
전라북도와 전북지역암센터 주최로 열린『2009년 전라북도 국가 암 관리사업』평가대회에서 남원시보건소(소장 윤명순)가 전라북도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사업 평가지표는 암 검진 수검율 및 치료비 지원 수혜자 비율, 재가 암 환자 관리 율 및 연계체계, 금연구역 지도 점검 율 및 금연교육 참여율, 사업홍보, 2010년 사업계획서 등 암 사업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항목으로 5명의 평가위원으로부터 공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남원시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을 통해 폐암환자 등 20여명을 조기에 발견, 전문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이에 따른 의료비를 지원하여 환자의 고통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또한, 올 3월에는 유방암환자 자조모임『송죽회』를 최초로 구성 운영해 회원 간 정보를 공유하여 암 극복 의지를 다지고, 사별 가족모임도 결성하였으며, 지역 내 재가 암환자 359명에게 월1~2회 정기적으로 방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 및 가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암 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