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인가구 관계망 형성 돕는 '포틀럭파티' 개최
강남구, 1인가구 관계망 형성 돕는 '포틀럭파티'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2.04.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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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구)
(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거 24일 1인가구 관계망 형성을 돕는 ‘포틀럭파티’를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공유주방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7~8일 온라인 신청을 받아 관내 1인가구 50명을 모집해 집으로 콩나물키트를 배송했고,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 2주 동안 참여자들이 콩나물을 키우며 소소한 이야기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구에 따르면 관내 1인가구는 9만1093명으로 전체 가구의 40%에 달한다. 관내 1인가구의 심리적 안정과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2019년 역삼동에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2월에는 1인가구 맞춤형 정책 마련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1인가구에 신속항원키트와 마스크를 정부 지급분 외 추가 지원했다. 구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1인가구의 소모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혼자, 그리고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게하기 위해 ‘공감 플리마켓’, ‘주제별 소모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고립·외로움 해소와 관계망 형성을 위한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품격강남을 완성해가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