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소주 '진로' 판매 10억병…하이트진로 '간판' 자리매김
두꺼비 소주 '진로' 판매 10억병…하이트진로 '간판' 자리매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4.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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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주년…코로나19 속 가정용 소비 늘며 판매 성장세
진로 소주의 봄 포스터. [제공=하이트진로]
진로 소주의 봄 포스터. [제공=하이트진로]

두꺼비 소주 ‘진로’는 출시 3주년을 맞은 가운데 누적 판매 10억병을 돌파하며 ‘참이슬’과 함께 하이트진로의 간판이 됐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진로 소주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식경기 침체에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진로 소주 판매량은 가정용 소비 확대에 힘입어 전년보다 5% 늘었다. 진로는 팩소주와 페트(PET) 출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며 가정용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7%가량 증가했다. 올 1분기 진로 판매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8%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명) 전환으로 마케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국내 소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두꺼비 캐릭터 아이디어 상품 8종을 대상으로 펀딩을 진행 중인데 누적 모금액만 5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인 '두껍상회' 전국 순회도 계속된다. 부산에서 11번째 두껍상회가 운영 중인데 향후 또 다른 지역에서 열며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진로를 홍보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엔데믹과 함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로 대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