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고랭지 김장채소 도시민에'인기'
진안 고랭지 김장채소 도시민에'인기'
  • 진안/송정섭기자
  • 승인 2009.11.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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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은평 등 진안농산물직거래 장터 활기
진안군은 김장철을 맞아 서울 자매결연도시 도봉구 및 은평 구민을 상대로 김장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도시민에게 진안 고랭지 배우와 무는 속살이 꽉 차고 무르지 않아 겨울철에 김장을 하여 일 년 내내 두고 먹어도 김치 본래의 아삭한 맛이 살아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도 김장철을 맞이하여 실시한 YMCA을 비롯한 절임배추 직거래 작목반에서 판매한 절임배추 판매액이 6억5십만 원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자매결연 도시를 비롯한 직거래운영은 3천6백만 원, 읍면 자매결연도시 직거래운영은 1억4천8백만 원으로 총 직거래실적 7억8천4백만 원의 판매고를 올린 적이 있다.

올해도 11월초부터 YMCA을 비롯 절임배추 작목반 및 농가를 중심으로 절임배추 직거래가 현재 활기를 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자매결연 도시에서 이루어지는 김장철 농.특산물 직거래 운영 또한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까지 읍면 및 진안군 농특산물 직거래 사업단이 운영한 직거래 실적은 44회 1억 3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상태이다.

현재 활기를 띠고 있는 절임배추 실적을 감안하면 작년보다 더 좋은 판매고를 기록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또한 진안인삼은 청정 고원지대에서 재배되어 향이 진하고 사포닌 성분 및 엑기스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건강 웰빙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신종플루와 관련 면역력 강화에 우수성을 인정받은 진안 홍삼은 전국적인 인기 속에서 지속적으로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청정 진안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고품질의 우수 농 특산물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이며, 향후 진안의 우수 농 특산물의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해본다.

군은 고원지대의 청정 이미지를 살려 친환경 농특산물의 확대 재배와 세련된 포장재 공급을 통한 품질고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진안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직거래 유통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