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5월 국제선 주 18회 증편…코로나 이후 최다
아시아나, 5월 국제선 주 18회 증편…코로나 이후 최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4.25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개 노선 대상...인도 델리 노선 33개월 만에 정기편 운항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자가격리 해제와 국제선 정상화 계획에 발맞춰 미주·호주·아시아 등 9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장거리 노선은 인천-미국 로스엔젤레스(LA) 운항을 다음달에만 주 4회를 증편해 코로나19 이전의 1일 2회(주 14회) 운항으로 회복한다. 기존 주 2회 운항하던 인천-호주 시드니 노선은 매주 수·금·일요일 주 3회로 증편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주 4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 노선 운항도 대폭 늘린다. 일본은 인천-오사카를 주 2회 증편해 매일 1회씩 운항하며 인천-후쿠오카를 주 1회 증편해 주 3회로 운항한다. 동남아시아는 인천-베트남 하노이를 주 6회에서 7회로, 인천-캄보디아 프놈펜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인천-베트남 호치민과 인천-필리핀 마닐라를 주 7회에서 주 10회로 각각 증편 운항한다.

또 오는 29일부터 인도 델리 노선을 주 1회로 운항 재개한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8일 운항 중단한 이후 약 33개월 만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시드니 노선에 대해 다양한 증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5일 기간 내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권 구매자에게 최대 5만원 할인(5월15일∼8월31일 출발 대상)과 함께 신라면세점 할인 혜택,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점 할인 쿠폰, 신한은행 환전 수수료 7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관계자는 “총 9개 노선에 대해 주 18회 증편했으며 이는 코로나 19 이후 월간 최대 증편”이라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 제고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