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지난 22일 양덕정수장 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포항시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수도 전문가, 환경·소비자 단체,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수돗물 평가위원회는 포항시 수돗물의 정기적 검사를 실시해 공표하고 수질관리와 상수도 시설 운영 전반에 관한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수돗물 수질정보를 제공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도시설 운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돗물 정기검사 결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주요 현안을 심의하고, 읍·면지역 상수도시설 확충사업과 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후관 정비 사업의 지속 추진을 주문했다.

안승도 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수돗물 평가위원회에서 개진된 전문가 소견 및 다양한 수도시설 운영방안을 상수도 행정에 적극 반영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안정적 공급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배달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