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석윤 구리시장 예비후보, 구리시장 출마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박석윤 구리시장 예비후보, 구리시장 출마 기자회견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2.04.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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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행복 으뜸도시, 시민이 주인인 든든한 구리’ 모토로 시정 5대 목표, 10대 공약 제시
 

6·1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리시장 선거에 또 다른 유력한 주자인 박석윤예비후보가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석윤 구리시장 예비후보(전 구리시의회 의장)는 지난 23일 구리광장에서 언론사 기자, 내빈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 제8회 동시지방선거 구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12년 간 구리시의회 의원으로 구리시의회 의장으로 6년간 구리시의 행정과 예산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출마 선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12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자양분 삼아 구리시민의 삶을 챙기는 준비된 시장 후보로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최우선으로 코로나 피해 극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히고, ‘시민 행복 으뜸도시, 시민이 주인인 든든한 구리’를 시정 모토 아래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정 5대 목표를 제안하고,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다함께 잘사는 역동적인 경제도시 ,시민이 주인인 든든한 지방정부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행복도시 ,교육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환경 도시를 시정 5대 목표로 제안 하기도 했다.

박석윤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중요 방안으로 구리시 미래를 위한 ‘구리비전 2050’ 수립을 제안하며 △AI시대 혁신적인 스마트 시티 구축 △미래먹거리 생명산업인 스마트 팜 산업 유치 등 고용 창출과 저소득층의 소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효율적인 지역개발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년 주택 공급 확대 △주차난 해소 위한 주차빌딩 건설 등 공유주차 시설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재정지원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스타트업 인재들을 발굴하여 혁신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원 확대 △사회적 기업 지원 육성 등을 방안으로 제시하였다.행정 분야 공약도 눈에 띄는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과 시청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책 실명제 및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운영 ,인사제도의 합리적 개선 등을 통해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휴먼시티 구축을 제안하며 △아차산 시민의 정원 △10분 내 접근 가능한 힐링 도시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복지 분야에 대해 준비한 것이 많다고 밝히며 △복지 전담팀 확대 △24시간 아동 진료 거점 병원 확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 활성화를 제시하며 아동도, 어르신도 존중받고 존경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외에도,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유아·청소년 특화 도서관 및 어린이 체험센터 설립 등 구리시를 아동 친화 도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꿈을 키울 수 있는 구리로 만들어 학부모의 짐을 덜어드리겠다고 선언했다.

박석윤 예비후보는 청년문화예술인 육성 지원 △문화예술 공연 기획 확대로 문화 부문을, 유채꽃 축제, 코스모스 축제 재개 .생활체육대회 개최 .공공체육시설 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들의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등을 챙기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아파트 유휴시설, 마을도서관 등 지역 거점공간을 활용하여 평생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교육공동체를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도서관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선언했다.

구리시의 주요 현안인 교통문제에 있어서 박 예비후보는  단호하게 GTX-B 갈매역 정차, 6호선 구리선 연장, 별내선 조기개통 등 구리시민의 3대 교통 숙원사업은 반드시 이루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도로 시내구간 조기 구축도 약속했다.

끝으로 박석윤 구리시장 예비후보는 3선 시의원과 6년간의 의장직 수행으로 구리시 발전이라면 그 누구보다 앞장서 일해 왔다며 이제 구리시장이 되어 구리 발전과 구리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같이’의 가치를 알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자신에게 구리시민의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구리시장 선거에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박석윤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이 성료하면서 현재 구리시장 예비후보로서의 박 전 의장과 안승남 현 구리시장과의 경선 (공천) 결과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