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5선의 홍준표 의원이 선출됐다. 

강원도지사 후보에는 김진태 전 의원이 제주지사는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각각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정진석 위원장은 23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인 여론조사 50%를 합산됐다.

홍준표 후보는 현역 의원 출마 페널티와 무소속 출마 패널티 10%에도 총 득표율 49.49%(페널티 적용 전 득표율 54.95%)로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26.43%, 유영하 변호사는 18.62%를 각각 득표했다.

강원도에서 김진태 후보는 58.2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황상무 전 KBS앵커는 신인 가산점 10%를 받았지만 최종 득표율 45.88%(가산점 전 42.71%)로 석패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경기 고양시장 후보에 이동환, 경기 수원시장 후보에 김용남, 경기 용인시장 후보에 이상일, 경남 창원시장 후보에 홍남표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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