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출범…지속가능경영 잰걸음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출범…지속가능경영 잰걸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4.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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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성원들에 신뢰받고자 노력 기울일 것"
 

두나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속도를 낸다.

22일 두나무에 따르면, ESG 경영위원회는 송치형 회장이 위원장을, 김형년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이석우 대표이사(CEO)·김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가진 경영진의 장점을 살려 회사 내 주요 사업에 대해 ESG 관점의 안건과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제언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원회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한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ESG 전략 관련 기본 방향 설정을 비롯해 △규정 제정 및 개정 △실행 계획에 대한 검토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수행한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해부터 ESG 경영 실천의 기반이 되는 윤리경영 체계를 공고히 했다. 전 임직원이 열람 가능한 윤리강령 개정본을 배포하고, 내부 신고 제도를 운영해 내부 통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 재직 임직원 전원에 대한 자금세탁 방지 교육 및 연수 체계를 마련해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ESG 경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해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장기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