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에 소폭 하락했다.
22일 오전 7시29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1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75% 떨어진 510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36% 하락한 377만1000원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0.5%포인트(p)의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언급하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파월 의장은 “오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p 금리 인상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발언했다. 실제 비트코인 등 위험 자산은 금리가 인상되면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종가(22일 0시 기준) 대비 2.79% 떨어진 510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24% 내린 376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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