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만867명… 감소세 이어지며 주 중반에도 10만명 아래(종합)
신규확진 9만867명… 감소세 이어지며 주 중반에도 10만명 아래(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4.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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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846명, 닷새 연속 800명대… 사망 147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지속적인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주 중반 확진자가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867명 추가돼 누적 1667만40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1만1319명)보다 2452명 줄어든 수치며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14만8425명)보다는 5만7558명이 적다.

유행 감소세로 주 중반 일일 확진자가 10만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2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9만836명, 해외유입 3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2620명 △서울 1만5192명 △경북 5661명 △경남 5573명 △인천 4667명 △충남 4378명 △대구 4203명 △전남 3975명 △전북 3900명 △부산 3539명 △충북 3509명 △강원 3420명 △광주 3176명 △대전 3005명 △울산 1946명 △제주 1285명 △세종 795명 등이다.

이로써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도 약 9만9301명으로 10만명을 밑돌았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는 12만5827명→10만7896명→9만2979명→4만7733명→11만8489명→11만1319명→9만867명이 나왔다.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줄어 지난 17일(893명)부터 닷새 연속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은 846명으로 전날(808명)보다 38명이 많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40.7%로 전날(43.0%)보다 2.3%포인트 떨어졌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47명으로 직전일(166명)보다 19명 줄어들었다.

한편 재택치료자는 57만483명으로 전날(60만245명)보다 2만6162명 줄었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4만9750명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