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3년 전 대비 'IT직무산업' 채용공고 크게 증가
잡코리아, 3년 전 대비 'IT직무산업' 채용공고 크게 증가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4.21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용공고 분석, 1분기 채용공고 3년전 보다 10.9% 증가
IT직무산업’ 채용공고 그래프.[사진=잡코리아]
IT직무산업’ 채용공고 그래프.[사진=잡코리아]

코로나 사태를 지나오면서 IT직무산업 분야의 채용공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잡코리아 채용공고수가 3년 전(2019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직무산업별로는 ‘IT인터넷’ 직무와 ‘IT정보통신’ 산업의 채용공고가 크게 증가했다.

산업별로 3년전 대비 채용공고 증감율을 분석한 결과 ‘IT정보통신’ 업종의 채용공고수가 3년전 대비 5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제조·생산·화학’ 업종의 채용공고가 38.1%, ‘의료·제약’ 업종의 채용공고사 32.8% 증가해 상대적으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채용공고수가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금융·은행업’으로 3년전 대비 1분기 채용공고수가 4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건설업’도 30.0%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IT인터넷’ 직무의 채용공고 3년전 대비 41.4% 증가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생산/제조’ 직무의 채용공고가 36.5% 증가했고 이어 ‘미디어(+23.3%)’, ‘유통·무역(+20.9%)’ 직무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공고수가 가장 크게 감소한 직무는 ‘영업·고객상담’ 직무로 19.3%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마케팅·광고·홍보(-13.7%)’, ‘교육(-11.3%)’ 직무의 채용공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기반으로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T직무산업 분야에서 채용이 많이 이뤄져 온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