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보성의 희망입니다”
“아이들은 보성의 희망입니다”
  • 보성/임준식기자
  • 승인 2009.11.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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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아이 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출범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아이 낳기 좋은 세상 보성군 운동본부’출범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종교계, 교육계, 경제계, 여성계, 출산양육후원 관련단체, 지역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기관 단체가『아이 낳기 좋은 세상 보성군 운동본부』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보다나은 출산 양육 분위기 및 환경을 조성하고 행복한 가족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등 범 군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저출산의 심각성과 파급영향.대응 방향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군 저출산 극복 시책 소개, 4개 단체별 행동 선언문 발표가 있었다.

특히 종교계는 생명존중과 인간의 존엄성, 경제계는 직장과 가정의 양립, 보성군에서는 출산 및 양육환경 개선, 그리고 여성계는 결혼과 출산의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밖에도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지침 홍보물 및 발열체크, 혈압체크 등 참가자 전원에게 일회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도포해 줌으로써 신종인플루엔자 예방관리에도 철저를 기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보성군은 지난 2006년부터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비를 전국 최고수준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지원, 인재육성추진 등 다양한 저출산 극복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모두가 앞장서서 아이낳기 좋은 보성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아이낳기 좋은세상 보성군운동본부출범식을 계기로 저 출산문제의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출산 및 양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가 많은 희망찬 보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