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사용 가능한 간편결제로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높인다.

이마트는 오는 5월12일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에 간편결제 서비스 ‘이마트페이’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페이’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이마트 앱 바코드 하나로 결제·혜택·적립을 한 번에 가능하게 하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로 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PAY를 통해 서비스된다.

특히 단 한 번의 ‘이마트페이’ 바코드 스캔으로 △결제 △e머니·신세계포인트·SSG MONEY 등 보유 포인트 사용 △쿠폰 적용·스탬프 발급 △신세계포인트·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 참여 등 모든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결제 시 이마트 앱 포인트카드 바코드를 스캔해 할인쿠폰을 적용한 후 실물카드 혹은 SSGPAY 앱 결제를 진행하고 직원에게 포인트 사용을 별도로 요청해야 했다.

하지만 ‘이마트페이’가 도입되면서 단 한 번의 바코드 스캔만으로 쿠폰·적립금 사용, 결제 등 모든 과정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이를 통해 오프라인 쇼핑에서의 결제 대기·복잡함이 최소화되고 소비자들의 쇼핑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5월 ‘이마트페이’ 공식 오픈에 앞서 원활한 서비스 사용을 위한 사전 프로모션을 4월21일부터 5월11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마트 앱 내 관련 행사 페이지에서 SSGPAY 계정에 가입하고 결제수단을 등록한 소비자에게 이마트 5000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 시), 트레이더스 1만원 할인쿠폰(제휴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등 전용 결제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기존 SSGPAY 사용자는 동일 페이지에서 쿠폰 다운로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공식 오픈일인 5월12일부터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페이’로 첫 결제를 완료한 소비자에게는 이마트 e머니, 트레이더스 할인쿠폰 지급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진요한 이마트 D/T본부장은 “‘이마트페이’로 혜택 사용과 결제 기능이 합쳐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마트 앱이 더욱 강력한 앱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마트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편리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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