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송아지 경매시장 개장
예산, 송아지 경매시장 개장
  • 예산/ 이남욱.민형관기자
  • 승인 2009.11.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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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군수등 500여명 참석 기념식 가져
예산군은 한우사육 농가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중간상인의 문전거래를 근절해 제값 받는 한우유통 거래로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사육기반 실현을 위해 송아지 경매시장을 개장했다.

18일 신양면 황계리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이회창 국회의원, 최승우 군수, 각급 기관?단체장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장한 송아지 경매시장은 주경매장, 소독시설, 계근대, 계류장, 사무실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월 18일 경매를 실시하고 1일 경매가능 두수는 200두다.

군은 생산자와 구매자가 우량한 송아지를 투명하게 직거래함으로써 유통비용 절감은 물론 송아지에 대한 신뢰가 보장돼 생산자, 구매자 모두에게 이득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오늘 새롭게 문을 연 송아지경매 시장이 사료값 폭등으로 축산 농가들이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산군 축산업 발전은 물론 국내 최고의 한우고장으로서의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