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 5월 초 결정… 지역축제도 재개" (종합)
정부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 5월 초 결정… 지역축제도 재개" (종합)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4.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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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가 다음 달 초 결정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대규모 축제의 개최를 엄격히 제한했던 방침 또한 변경하기로 했다.

전 2차장은 "300인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지역축제 심의·승인 제도 운영을 잠정 중단하겠다"면서 "안전점검과 함께 기본방역 준수를 위한 안내·계도 위주의 방역관리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과 관련해서는 "4주간의 충분한 이행단계를 거쳐 추진하되 이행 수준 평가와 지자체, 의료계와의 충분한 소통을 거쳐 5월 말 전면 전환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