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2 월드 IT 쇼' 참가…EV6·니로 EV 선보여
기아, '2022 월드 IT 쇼' 참가…EV6·니로 EV 선보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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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L 기술 활용 스마트 오피스 공간 연출…전기차 시대 새 경험 제시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 IT 쇼(World IT Show 2022)’에 참가한 기아의 전시 부스 전경. [사진=기아]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 IT 쇼(World IT Show 2022)’에 참가한 기아의 전시 부스 전경. [사진=기아]

기아가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에서 전기차 ‘EV6 GT-라인(Line)’과 ‘니로 EV’를 선보인다.

기아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 IT 쇼(World IT Show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EV6 GT-라인과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둔 신형 니로 EV를 전시하고 기아의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전시장 내 EV6 GT-라인에 탑재된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오피스 공간을 연출해 전기차 시대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제시한다. V2L은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장치다.

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up-cycling), 배터리 리사이클링(re-cycling) 등 자원 재순환 과정을 쉽게 설명하는 소비자 반응형 체험 영상을 마련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외에도 기아는 EV6에 적용된 친환경 제조 공정의 나파 가죽 원단과 프리미엄 업사이클링 브랜드 ‘콘티뉴’,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아이더’와 각각 협업한 친환경 제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기아 관계자는 “각 분야 최신 트렌드와 미래기술을 전시하는 2022 월드 IT 쇼 참가를 통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아지는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 기대에 부합하는 미래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