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대형마트 시식 코너와 백화점 화장품 테스터 사용이 가능해진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 시음과 화장품 테스트 코너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앞서 2020년 12월24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시식과 시음, 테스터(견본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면서 현재까지 시식 코너 운영 및 시식이 금지됐다.

백화점 등 대형마트업계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달라지면서 창고에 보관했던 시식대를 점검, 식품회사 및 헬스앤뷰티(H&B) 행사 일정을 조율하는 등 시식과 테스터 사용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백화점 업계는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메이크업 쇼 재개 준비도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장품 관련 업계는 테스터 사용 허용 등 일상회복 조치가 이뤄지면서 색조화장품을 중심으로 뷰티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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