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3%↑등 실적효과 好好…미국 증시 상승
존슨앤드존슨 3%↑등 실적효과 好好…미국 증시 상승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4.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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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사진=LG전자)
뉴욕 타임스퀘어. (사진=LG전자)

기업 실적 효과에 뉴욕 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99.51p(1.45%) 오른 3만4911.2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70.52p(1.61%) 올랐으며(4462.21), 나스닥도 287.30p(2.15%) 올라 1만3619.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국채 금리 부담은 여전했다.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2.94%까지 오르는 등 금리 상승 악재가 전일처럼 투자심리를 계속 저해했다. 하지만 기업들의 1분기 실적 향상 발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이 가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들 가운데 49곳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79.6%가 예상보다 높은 수익을 올린 것.

미국 정부가 대중교통에서의 '노 마스크'를 언급하면서 리오프닝 종목들이 급등했다. 주요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주가가 2.16%, 4.50% 상승한 게 좋은 예다. 존슨앤드존슨 등 실적 효과로 오른 종목도 많았다. 여기에 주요 기술주들까지 가세했다. 아마존과 메타가 각각 3.48%, 3.10%, 넷플릭스와 테슬라는 각각 3.18%, 2.37% 상승했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