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내년예산 6,653억 편성
군산시,내년예산 6,653억 편성
  • 군산/이은생기자
  • 승인 2009.11.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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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분야에 전체에 26.4%인 1515억원
군산시가 내년도 예산안 6,653 억원을 편성해 군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5,740 억원,특별회계 913 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6,739 억원 대비 86 억원 (1.3%) 이 감소한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분야는 경기침체에 이어 내국세 감소 영향으로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 (△93 억원) 과 국도비 보조금 (△171 억원 ) 은 줄었으나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기업 유치와 건전재정 운영의 결과로 230 억원이 대폭 증가돼 시 재정자립도가 4% 이상 (2009 년 23.4%, 2010 년 27.5%) 높아졌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가 1,515억원 (26.4%)으로 가장 많고 농림.해양.수산이 580 억원 (10.1%), 수송 및 교통 579 억원 (10.1%), 문화 및 관광 460 억원 (8%) 순을 보이고 있다.

또 내년도 예산안 주요사업은 군산예술회관 건립 110 억원 , 공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56 억원 , 군산시립박물관 건립 20 억원 , 근대역사 문화공간 벨트화 사업 42 억원, 구) KBS 건물 및 부지매입비 35 억원,보건소 신축공사 14 억원,플라즈마 연구센터 신축 20억원 등이 반영됐다 . 이와함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지원 373 억원 , 기초노령 연금 262 억원 , 장애인 생활시설 운영비 9 억원 등이 반영됐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 28 억원 , 중소기업 인력 지원사업 6억원,공공근로사업 5억원 등도 편성됐다.

이밖에도 쌀소득 보전 지원 사업 136 억원,도서종합개발사업 42억원 등을 반영했고 교육복지 투자사업 7억원, 친환경쌀 학교 급식 지원 10억원,영어 원어민 교사 지원 9억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2010 년도 군산시 예산안은 오는 11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제137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