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1만8504명, 다시 10만명 넘어… 위중증·사망 감소세
신규확진 11만8504명, 다시 10만명 넘어… 위중증·사망 감소세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4.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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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주말과 휴일을 거치면서 5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850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만7743명으로 지난 2월9일(4만9546명) 이후 68일 만에 5만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하루 만에 다시 7만761명 늘면서 11만명대로 올라섰다.

다만 주간 단위로 보면 1주 전인 지난 12일(21만732명)보다는 9만2228명, 2주 전인 지난 5일(26만6100명)보다는 14만7596명 적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834명으로 전날(850명)보다 16명 줄면서 사흘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 131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달 들어 감소하기 시작해 14일부터 엿새 연속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사망자는 130명으로 직전일(132명)보다 2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사망자는 184명→318명→264명→273명→203명→132명→130명으로 일평균 215명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