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메타랩, 한글 자·모음에 NFT 적용 "학원교육업체·국문학계에도 신신한 충격"
산돌메타랩, 한글 자·모음에 NFT 적용 "학원교육업체·국문학계에도 신신한 충격"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4.19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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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돌메타랩)
(사진=산돌메타랩)

대체 불가능 토큰(NFT) 관련 산업체 산돌메타랩이 한글의 자음과 모음 40개에 NFT를 적용하고 다양한 한글 단어를 조합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박차를 가한다.

19일 산돌메타랩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NFT 프로젝트 'TYPY(티피)'를 공개한 것. 산돌메타랩은 한국 최초의 폰트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울러, 지난 1984년 '산돌 타이포그라픽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폰트 플랫폼 서비스인 산돌구름을 운영하는 폰트 전문 기업 ㈜산돌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산돌메타랩은 지난해 한글을 주제로 NFT 분리, 결합 등 고도화된 블록체인 기술 및 활발한 디앱(Dapp, 탈중앙화 앱)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제 이를 바탕으로 첫번째 NFT 프로젝트 'TYPY(티피)'를 공개, 글로벌 NFT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TYPY(티피)'는 민팅(minting)이나 거래를 통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획득한 소유자가 조합을 통해 한글 단어를 만들고 이를 NFT화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NFT를 분리하고 결합하는 과정을 통해 가치 있는 새로운 NFT를 만들 수 있게 되는데 특정 단어의 조합을 성공할 경우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글을 알리고 자음과 모음의 조합을 통해 단어가 형성되는 원리를 알려주며 소유자들에게 가치와 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시도라, NFT 등 가상자산업계는 물론 학원 등 교육계, 더 나아가 관련 학계 등의 관심도 불러모으는 것으로 알려졌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