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 정관장 화애락 출시 20주년…매출 5500억 돌파
'여성 건강' 정관장 화애락 출시 20주년…매출 5500억 돌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4.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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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2003년 첫 선…500만세트 판매
갱년기 여성 '화애락 진' 호응…가정의 달 매출 집중
정관장의 '화애락 진'과 광고모델인 배우 김성령. [사진=KGC인삼공사]
정관장의 '화애락 진'과 광고모델인 배우 김성령.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은 정관장 ‘화애락’이 누적 판매량 500만세트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 시 5500억원이 넘는 수치다.

화애락(和愛樂)은 여성의 ‘화목한 삶(和), 사랑하는 삶(愛), 즐거운 삶(樂)’을 함께한다는 뜻을 담아 만들어진 정관장의 여성 전문 브랜드로서 갱년기 여성을 주 타깃으로 2003년 첫 선을 보였다.

이 회사에 따르면, 국내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4년 3000억원대로 커지며 황금기를 맞았다가 2015년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주저앉았다. 2016년 500억원대로 고꾸라진 이 시장을 다시 일으킨게 정관장 화애락이다.  

인삼공사는 2016년 3월 갱년기 여성을 위한 기능성 홍삼제품으로 정관장 ‘화애락 진’을 출시했다. 화애락 진은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6년근 홍삼과 부원료로 작약·당귀·대나무잎 등 식물성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이다. 액상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섭취도 간편하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정관장 화애락은 화애락 진 출시로 그 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뛰며 한해 평균 약 800억원어치가 판매되는 대표 브랜드가 됐다. 화애락 진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240만세트(약 7000만포)가 판매됐다. 

정관장 화애락은 이후 ‘화애락 본’과 ‘화애락 후’, ‘화애락 이너제틱’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면서 갱년기뿐만 아니라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이슈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관장 화애락은 또 5월 가정의 달에 매출이 평달보다 평균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시기에는 화애락 진 구매 고객 중 2030세대가 26%를 차지해 어머니 선물로 구매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주 KGC인삼공사 브랜드실장은 “정관장 화애락은 여성이 꿈꾸는 건강한 젊음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의 전 생애를 케어하는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로 최근에는 한층 젊어진 트렌디한 ‘영포티(Young Forty)’ 여성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많이 찾는다”며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오는 22일 봄꽃 모티브 디자인의 화애락 진 스페셜 한정판 제품인 ‘블루밍에디션’을 출시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