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행복한 친환경도시 만들겠다”
“주민이 행복한 친환경도시 만들겠다”
  • 연천/김명호기자
  • 승인 2009.11.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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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배 연천군수,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밝혀
김규배 연천군수(사진)가 내년도 주요 군정운영 방향에 관한 구상을 밝혔다.

김 군수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78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2010년도 예산안을 군 의회에 제출하면서 가진 군정연설에서 내년도 주요 군정운영방향 및 6대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연설을 통해 “군정 최우선 목표인 주민이 꿈꾸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도시로써 대학과 연구소, 산업단지가 함께하는 차별화된 자족형 은.통지구 신시가지 건설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전곡선사박물관 건립, 역사문화촌 조성사업을 통해 선사유적지권역 벨트화 사업을 완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1.21침투로 및 임진강 고랑포구 관광지 개발, 고구려 3성 복원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한편 현재 추진중인 로하스파크 조성사업, DMZ생태공원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수도권 제일의 관광. 레저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폐자원 에너지를 재활용 할 수 있는 폐기물소각장을 건설하고 절전형 보안등 교체, 지열 및 태양열 사업, 탄소포인트 제도 활성화와 함께 자전거도로망 구축, 신천 자연형하천 조성사업, 자연생태체험파크조성 등 친환경 녹색사업 추진을 통해 경제성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추구해 환경을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연천군 농.특산물의 통합브랜드인 ‘남토북수’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 농업육성사업, 농촌체험 관광마을 활성화를 통해 연천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백학산업단지, 장남일반산업단지에 기업유치와 대규모 민간투자유치를 통한 각종 홍보활동과 상담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개발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및 확.포장공사의 조기완공과 파주 적성~연천 전곡간 국도37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