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4월18일~5월31일 신청 접수…총1500억 규모, 금리 1.5%
올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 구축과 R&D(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정부의 융자 지원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월31일까지 ‘2022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지원을 신청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융자사업의 지원대상은 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관련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설비와 R&D에 대한 투자 프로젝트다.
올해 융자규모는 1500억원으로 사업장당 최대 500억원, 융자기간도 최대 10년(3년 거치, 7년 분할상환)까지다. 융자금리는 최저 1.3%가 적용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전담기관, 전국 13개 시중은행을 융자지원 취급은행으로 지정했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보증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증한도 확대와 보증수수료 인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의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500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총 1조7000억원(잠정) 규모로 융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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