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심공항, 업계 첫 '바이러스 걱정 없는 공항버스' 운영
한국도심공항, 업계 첫 '바이러스 걱정 없는 공항버스' 운영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4.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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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전문기업 세스코 업무협약 체결…차내 공기살균기 설치
이창선 한국도심공항 경영전략본부장(왼쪽)과 한창희 세스코 마케팅전략본부장(오른쪽)이 바이러스 걱정 없는 공항버스 이용 환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무역협회]
이창선 한국도심공항 경영전략본부장(왼쪽)과 한창희 세스코 마케팅전략본부장(오른쪽)이 바이러스 걱정 없는 공항버스 이용 환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관계사 한국도심공항은 방역전문기업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러스 걱정 없는 공항버스 이용 환경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각국 입국완화 조치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공항 이용객도 점차 늘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추가 변이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존재한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항버스에도 철저한 방역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국도심공항은 이용자가 안심하고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하는 세스코 공기살균기를 전 차량에 설치하고, 매회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량 방역을 강화한다. 또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맞춰 공항버스 운행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도심공항은 현재 안정적인 방역관리체계 하에 서울시 해외입국자 특별수송과 강북지역에서 김포·인천공항 3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또 항공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올 하반기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재개도 준비하고 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