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취임식 축하 화환 대신 사랑의 쌀 모으기로 이웃사랑 나눔실천
경남 진주시 상인연합회는 회장 이·취임식에 축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사랑의 쌀(10kg 338여 포, 930여만 원 상당)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차성수 회장는 “이·취임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화환 대신 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부탁했다”면서 “자칫 행사를 위한 행사로 치러질 뻔한 회장 이·취임식이 많은 분들의 이웃사랑 동참으로 취임과 동시에 봉사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진주시 상인연합회에서 지원해 준 사랑의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부에 동참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어려운 계층을 위해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시장 발전 및 상인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2011년 발족한 진주시 상인연합회는 관내 1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인들의 권익 보호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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