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서구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인천광역시 서구(서구청장 이재현)의 지원으로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학업, 직업체험, 취업 및 자립지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구꿈드림은 지난 9일 진행된 2022년 제1차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검정고시 고사장인 검단중학교와 청량중학교에서 도시락 지원 및 아웃리치 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를 통해 사전에 검정고시 도시락 지원을 신청한 중·고졸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 34명에게 점심 도시락을 전달하며 합격을 응원했다.

도시락 지원과 더불어 뽑기 이벤트 진행을 통해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드림센터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고 응원 물품과 마스크, 간식 등이 포함된 선물꾸러미를 아웃리치 장소에 비치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아웃리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꿈드림 담당자는 “검정고시 도시락 지원과 아웃리치를 통해 평소 꿈드림을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도 꿈드림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구꿈드림 프로그램은 만 9~24세 인천 서구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구꿈드림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박주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