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2021 누적 거래액 4조4000억
바로고, 2021 누적 거래액 4조4000억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4.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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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라이더 하루 평균 8.61시간 배달 수행
‘2021 바로고 배달 트렌드 리포트’. [이미지=바로고]
‘2021 바로고 배달 트렌드 리포트’. [이미지=바로고]

바로고는 지난해 자사 프로그램 데이터를 분석한 ‘2021 바로고 배달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바로고 지난해 연간 누적 거래액은 4조6000억원이다. 누적 배달 거리는 2.4억킬로미터(㎞)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바로고 프로그램을 통해 배달한 월 1건 이상 배달 라이더는 3만2000여명으로 총 11만4000여개 등록 상점 배달을 수행했다.

높은 배달 수요만큼 바로고 프로그램을 이용해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 숫자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바로고에서 최소 1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는 총 7만4000여명으로 2020년 5만4000여명에 비해 37% 많았다.

특히 ‘바로고 풀타임 라이더’는 1년 평균 237일, 주당 4.5일, 하루 평균 8.61시간, 시간당 3.9건 배달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로고 풀타임 라이더는 일주일에 최소 4일, 10시간 이상 근무한 라이더다.

지난해 12월 기준 20일 이상 출근, 600건 이상 배달을 수행 한 라이더 중 월 3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린 라이더의 26.7%는 500만원 이상 수입을 벌었다.

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상점이 증가해 많은 배달 수요가 발생했다”며 “이 과정에서 라이더 역시 도전하고 싶은 직업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