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2차대회 1000m 동메달
모태범, 2차대회 1000m 동메달
  • 문경림기자
  • 승인 2009.11.16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팅의 기대주 모태범(20. 한국체대)이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모태범은 16일(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 경기에서 1분09초11로 레이스를 끝내 3위에 올랐다.

미국의 샤니 데이비스는 1분08초48로 우승을 차지했고, 네덜란드의 시몬 카퍼스(1분09초06)는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모태범과 함께 경기에 나선 문준(27. 성남시청)은 1분09초21을 기록, 6위에 머물렀고, 이규혁(31. 서울시청)도 1분09초69로 결승선을 통과, 10위로 부진했다.

앞서 열린 여자 1000m 디비전A 경기에 출전한 이상화(20. 한국체대)가 1분18초22의 기록으로 16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