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중앙은행이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인플레이션에 시달린 끝에, 미국 등의 통화 긴축 기조에 합류한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0.1%에서 0.35%로 0.25%p 인상했다.
최근 이스라엘이 금리를 올린 기록은 2018년 11월로 0.15%p 상향 조정이었다. 2018년의 인상 역시, 2011년 이후 오랜만에 단행된 것이었다. 그런 만큼 이번 인상은 일반적 금리폭인 0.15%p 보다 더 높은 폭으로 인상됐고, 시장 예상치보다도 더 크게 올라갔다.
dogo8421@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