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문화관광 발전 전략’ 세미나 개최
창녕 ‘문화관광 발전 전략’ 세미나 개최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9.11.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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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국회의원 주최…생태·문화·관광자원 활용방안 모색
조해진 국회의원(밀양·창녕)의 주최로 지난 14일 창녕군 (사)경화회관에서 관계자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의 문화관광 발전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김충식군수, 성이경 의회의장, 도의원 등 군내 기관단체장과 한나라당 당직자 등이 참석하고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장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보내는 등 중앙 차원에서 창녕의 문화·관광에 대해 관심을 쏟았다.

한나라당 대변인 조해진 국회의원은 “중앙에서 일을 해 본 결과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무엇을 하겠다고 계획을 철저히 세워 건의를 하는 등 열심히 일하려는 지역에는 도와주며 창녕은 생태,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 할 때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사회를 맡은 조명환(동아대 관광학부)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창녕군의 경우 온천, 휴양, 위락 등 부곡온천의 활성화 추진과 주변 관광시설과, 람사르 총회와 연계한 우포늪과 습지의 동·식물을 중심으로 국제적 생태관광자원화를 추진 전략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원섭(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책임 연구원)박사는 “창녕은 낙동강을 잘 활용해야 발전 할 수 있다”며 “강 생태계의 회복, 강 문화의 재발견이 중요하고, 인간과 자연의 소통 에너지, 역사문화 콘텐츠의 보고, 미래문화 창조의 원동력, 진화하는 생명의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석희(경기대 관광개발학과)교수, 변우희(경주대)교수는 “현대는 세계화시대, 웰빙을 추구하는 시대,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는 시대로서 창녕은 문화자원이 풍부한 고장,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고장, 세계적 생태관광자원이 있는 고장이다”고 발표했다.

또 “창녕·밀양 문화관광정책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녕·밀양은 내륙관광권역으로서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성 확보는 물론 창녕의 문화관광개발정책은 창녕군과 밀양시, 중앙정부, 관광사업체 및 관광관련 전문가 등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충식 군수는 “부곡온천, 우포늪(따오기), 화왕산, 문화재 등을 잘 활용해 관광문화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되는 모든 내용을 바탕으로 관광발전 전략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