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일본·동남아 노선 재운항…국제선 확장 본격화
티웨이항공, 일본·동남아 노선 재운항…국제선 확장 본격화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4.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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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탑승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 재운항과 대양주 노선 증편에 나서는 등 국제선 하늘길을 확장한다.

티웨이항공은 5월부터 인천발 일본 후쿠오카·오사카·도쿄(나리타), 베트남 다낭·호치민, 태국 방콕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일본 노선은 주 1회, 동남아 노선은 주 2회 운항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괌 노선도 오는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해당 노선은 이달 주 2회, 다음달부터 주 4회씩 운항한다.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인천-사이판 노선도 다음달부터 주 4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연말까지 해외 노선 운항편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최근 2호기까지 도입한 대형기 ‘A330-300’도 3호기까지 도입을 완료하면 올해 상반기 내 국제선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국제선 재운항을 기념해 일본, 동남아 노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실시된다.

프로모션 운임은 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편도 총액 기준 △인천-후쿠오카 18만7500원부터 △인천-오사카 22만7500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20만3300원부터 △인천-방콕 29만5930원부터 △인천-호치민 40만4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온라인으로 구매 후 여정 변경 또는 환불 시 수수료가 각 1회씩 면제된다. 위탁 수하물 추가 구매 시 할인 적용이 가능한 5만원 쿠폰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괌 노선 항공권도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 중인 ‘다시, 괌’ 프로모션을 통해 편도 총액 29만602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예약 시 위탁 수하물 23킬로그램(㎏) 무료 추가 혜택도 제공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재운항과 증편을 지속해 나가는 등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며 “중단거리를 넘어 싱가포르, 호주, 동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