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부 초대장관] 복지부 정호영 누구…위암 수술 권위자
[윤정부 초대장관] 복지부 정호영 누구…위암 수술 권위자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4.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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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윤석열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10일 지명됐다.

1960년 경북 선산 출신인 정 장관 후보자는 1979년 대구 영신고, 1985년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에는 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경북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와 의학박사 학위도 받았다.

대구적십자병원(1993∼1998년)을 거쳐 1998년부터 경북대 의대 외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홍보실장, 의료정보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을 맡았고 2017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병원장을 지냈다.

정 장관 후보자는 위암 수술 분야 권위자로 37년간의 임상 진료 및 수술 경험은 물론 다년간의 병원행정 경험도 보유한 전문 의료인으로 현재 경북대 의대 외과학교실·의료정보학교실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정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코로나 중증환자와 일반 중증ㆍ응급환자의 진료가 공백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북대병원의 운용체계를 마련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역할하게 했다.

또한 소외계층 및 농촌지역 대상 무료의료지원사업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