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문화·관광 정책‘ 공약 눈길
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문화·관광 정책‘ 공약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4.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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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 놀이코스개발,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풍부한 구미 완성...주 공약 여섯가지 발표
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사진=김석호 선거캠프)
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사진=김석호 선거캠프)

국민의힘 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테마별 놀이코스 개발,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미래 구미비전 공약을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석호 예비후보는 “문화·관광·레저 산업을 구미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주 공약 6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대한민국 국민이 전국을 여행할 것”이라며 구미에서 하루 묵어가는 투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700만 캠핑족의 관광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구미지역 캠핑장을 연계해 하루 숙박 프로그램을 추진 △도보, (전동)자전거, 전기차 등을 활용해 구미시 구간별 코스를 구석구석 다닐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만들겠다.

둘째, “3대 종교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전 세계 70억 종교 인구의 종교관광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3대 종교 시설을 활용해 관광자원화하고 사회적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마련하겠다.

셋째, “인물 관광을 활용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겠다. 구미에는 위대한 역사적 인물이 다수 존재한다”고 강조하며 △박정희 정신의 교육적, 문화적 가치의 재구성 및 활용 방안 연구 개발 △박정희 정신을 통한 외국과의 교류사업 및 글로벌 새마을축제 개최 △김선궁, 길재, 김숙자, 생육신(이맹전), 사육신(하위지), 김종직, 장현광, 왕산, 독립지사 등 인물별 자원개발 △인물별 생애를 활용한 문화·예술작품 창작지원 등을 제시했다.

넷째, “산을 활용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다. 구미는 분지지형으로 관광산업으로 산을 활용하기에 좋은 지형”이라며 △금오산 등산길 코스 다양화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추진 및 헬기 관광 추진 △금오지 레저테마파크 조성 △금오산 막걸리, 보리국수, 감자술 등 관광 콘텐츠 개발 △천생산 해맞이 타운 추진 △북봉산 생활형 관광 등산로 재정비 △냉산~베틀산까지 등산 생태 관광축 개발 등을 공약했다.

다섯째, “물을 활용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겠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수상레저 스포츠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할 것”이라며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및 수상레저스포츠 타운 조성 △낙동강변 해수욕장 개발 △샛강 생태계 복원 및 벚꽃 연계 철새도래지 축제 등을 제시했다.

여섯째, “유적·공원을 활용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겠다. 구미는 역사적 유적과 공원이 다수있지만 관리와 활용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낙산리 고분군 역사박물관 조성(황상동 고분군과 연계) △의우총·의구총 관광자원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조깅공원 조성 △드론공원 건설 및 대회추진 등을 공약했다.

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침체된 구미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으로 관광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