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상승 판가 연동·원통형 배터리 수요 강세…호실적 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여러 글로벌 리스크 요인에도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3423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1% 감소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글로벌 리스크가 상존하며 배터리 업계 전반에 대한 부진을 예상했다.
하지만 업계는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배터리 판가 연동 △원통형 배터리 수요 증가 △생산 공정 자동화를 통한 수율 개선 등이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공식 실적 발표 관련 구체적인 일정을 추후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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