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척' 아닌 '할 줄 아는' 시의원"
"정치교체 없는 관악 발전 허구일 뿐"
"정치교체 없는 관악 발전 허구일 뿐"
국민의힘 최웅주 지방자치연구소 사계 대표가 7일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 관악 제4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하고 "'하는 척' 아닌 '할 줄 아는' 시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지금 우리의 관악은 지난 20년 간 민생은 무너졌고, 발전은 중단됐으며 희망은 사라졌다. 지역 정치가 실종됐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관악은 언제나 내 마음의 일번지이고 젊음을 보태고 싶은 소중한 공동체"라며 "정치교체 없는 관악 발전은 허구다. 정치 세력을 바꿔야 모든 것이 변할 수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의사도 전담 주치의가 있듯 시의원도 당신의 '전담 시의원'이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부르면 달려가는 당신의 전담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역 시의원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건 서울시와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라면서 "나는 오세훈 후보, 오신환 전 국회의원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고 지난 경력을 피력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에도 적극 기여했다"며 "나 최웅주는 오지선다 중 하나의 선택지가 아닌 중앙정부, 서울시와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답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나는 부채 없는 후보다. 지켜야 할 조직도, 사익도 없다"면서 "오직 관약만 지킬 것이다. 나 최웅주를 마음껏 활용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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