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읍 축산물 가공공장서 화재…4명 부상‧3명 병원 이송(종합)
부산 정관읍 축산물 가공공장서 화재…4명 부상‧3명 병원 이송(종합)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4.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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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0여명 대피…1명 타박상, 3명 연기 흡입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한 축산물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20여명이 대피했으나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한 축산물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20여명이 대피했으나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한 축산물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20여명이 대피했으나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7분경 정관읍 달산리의 한 축산물(오리)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 불이 나자 직원 20여명은 긴급히 대피했으나 1명이 타박상을 입고, 3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57분경 화재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소방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축산물 가공공장 1개 동이 전소되고, 인접 공장으로 불이 옮겨갔으나 이날 낮 12시13분경 큰 불길이 잡히며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천장에 설치된 냉각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