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에 이어 로봇 활용…디지털로 경쟁력 갖춘 프랜차이즈
키오스크에 이어 로봇 활용…디지털로 경쟁력 갖춘 프랜차이즈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2.04.06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크리닝 수거배달서비스. (사진 = 월드크리닝)
월드크리닝 수거배달서비스. (사진 = 월드크리닝)

자영업자의 온라인 부문 진출과 디지털 기술 활용이 증가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도 비대면 방식과 디지털 전환이 활발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전략이 제시된데다 서비스혁신과 매출 증대 효과가 조금씩 가시적으로 보여지면서 프랜차이즈 업계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무인매장과 키오스크 등을 넘어 로봇을 활용한 브랜드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키오스크 시장은 식음료 업계의 무인주문기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된 상태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키오스크 기기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176억3000만달러(약 21조원)에서 2027년 339억9000만달러(약 4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이 주도하던 시장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이 가세하는 이유다.

박종현 성공창업전략연구소장은 “최저임금 상승과 코로나19로 비대면 트렌드가 부각되면서 키오스크 매장이 모든 업종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이용자 편의 제공에 인력절감 효과가 크다는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프랜차이즈 업계도 키오스크 활용이 넓어진 상태다. 특히 자사 브랜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키오스크를 개발한 브랜드도 있다. 1인용 피자 등 나만의 DIY 피자 브랜드로 알려진 피자쿠치나는 전용 키오스크를 개발, 운영중이다.

이유는 49가지의 토핑을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피자쿠치나는 오픈 이후 3개월간의 집중적인 인큐베이팅 관리시스템으로 초보 창업자도 전문화된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탁프랜차이즈 월드크리닝은 lot를 적용,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세탁편의점에 셀프빨래방인 코인워시24를 더한 코인월드와 무인 셀프빨래방 코인워시24다.

최근에는 수거⸱배달앱 서비스도 해운대지사직영점에서 우선 시행되고 있다. 서비스 제공지역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한다는 계획이다. 세탁물을 매장으로 가지고 오거나 찾으러 오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사진 = 봇닭
사진 = 봇닭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지난해 물류와 생산설비 등 확충과 디지털 기술을 더한 생산 자동화와 위생시설을 강화한 신사옥으로 이전, 가맹점에 안정적 물류 공급을 제공중이다.

신사옥에서 신선하고 저렴하게 공급되는 완제품과 농가 직거래로 식재료의 공급가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는게 진이찬방의 장점이다. 진이찬방은 신선한 제철음식과 당일 요리되는 반찬, 각종 국, 찌개 등의 200여 가지가 넘는 메뉴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치킨 브랜드 봇닭은 협동로봇을 이용한 조리로 조리의 자동화를 시도한 브랜드다. 천안의 명물인 호두가 주원료인 특제소스를 이용한 호두치킨이 대표 메뉴다.

봇닭은 협동로봇이 치킨을 조리하는 독특한 운영으로 치킨 맛을 보고, 로봇을 구경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봇닭 로봇사업팀은 체험형 퍼포먼스도 선보이고 있다.

봇닭의 청년 사업가 김현민 대표는 “기계라는 딱딱하다는 이미지 개선을 통해 4차 산업시대 다양하고 친근한 로봇의 활용범위를 연구,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aramssun@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