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있어 밀양은 따뜻하다”
“나눔이 있어 밀양은 따뜻하다”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9.11.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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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사랑 나눔 행사 잇따라
최근 밀양지역에서는 경제사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사랑 나눔 온정의 손길이 끈이질 않고 있어 주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밀양지구협의회(회장 류정숙)와 한국서부발전(주) 삼랑진양수발전본부(본부장 이한희)는 지난 13일 삼랑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해 더불어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사랑 나눔 행사는 이한희 삼랑진양수발전본부장을 비롯한 발전처 직원,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 사무처장과 직원, 류정숙 대한적십자사 밀양지구협의회 단위봉사회 읍면동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회단체들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 80명에게 백미, 김, 참치 등 세대 당 6만2500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열었다.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식에는 삼랑진읍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4명이 대표로 참석해 전달 받았으며 나머지 세대들은 각 읍면동 회장단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류정숙 밀양지구협의회장은 “최근 경제사정으로 고통 받는 소외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사랑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세상의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오늘의 작은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모두가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