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미국기계학회 '원자력 분야 시공 능력' 인증 획득
현대ENG, 미국기계학회 '원자력 분야 시공 능력' 인증 획득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4.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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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공장 조립·지지물 제작 등 기술 입증
서울시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사진=신아일보DB)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기계학회로부터 '원자력 분야 시공 능력'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미국기계학회는 원자력 분야 시공 능력을 인증하는 국제 공인기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설치 및 공장 조립 △부품 및 배관 하위 조립품 제작 △지지물 제작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인증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캐내다와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도 발을 넓힐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원자력 분야 시공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며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해 시장 선점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