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 대표에 이훈기 롯데지주 부사장
롯데헬스케어 대표에 이훈기 롯데지주 부사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4.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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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출신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신임 대표[사진=롯데]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신임 대표[사진=롯데]

롯데헬스케어의 첫 지휘봉은 이훈기 롯데지주 부사장이 잡았다.

롯데지주는 지난 4일 롯데헬스케어 대표자로 이훈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훈기 부사장은 1990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했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995년 호남석유화학에서 롯데그룹 기획조정실로 옮길 때 함께 이동했다. 이후 LC 타이탄 대표, 롯데렌탈 경영기획본부장·대표이사,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달 롯데헬스케어 설립을 공식화했다.

롯데는 과학적 진단과 처방 등 건강관리 전 영역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메디컬 영역까지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식품 사업군과 협업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지향식 제품을 개발하며 실버타운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롯데는 미래사업으로 바이오·헬스케어를 점찍은 가운데 롯데지주 차원에서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은 롯데지주가 직접 투자하고 육성할 계획”이라며 “롯데지주를 해당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