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출마… "현장 경험도 갖춘 도시계획전문가"
이기재, 양천구청장 출마… "현장 경험도 갖춘 도시계획전문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4.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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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잠든 양천 꺠우고 확실히 발전 시킬 것"
(사진=이기재 예비후보)
(사진=이기재 예비후보)

 

국민의힘 이기재 전 제주도 서울본부장이 4일 '6·1 지방선거' 양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날 "양천의 큰 발전을 위해서는 정권교체에 발맞춰 양천을 변화시킬 일꾼을 세워야한다"면서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후보는 "재건축·재개발의 규제를 풀어 주택공급을 늘리는 부동산정책 기조를 지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다"면서 "서울의 변화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도 열심히 다시 뛰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양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저는 양천발전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도시공학 박사학위와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면서 "10년간의 현장 경험까지 갖춘 도시계획전문가"라고 자평했다. 

또 이 후보는 "국회와 중앙정부 그리고 지방정부에서 쌓은 경험, 실력과 네트워크는 양천구 현안을 잘 풀어나갈 든든한 기초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는 보좌관으로, 청와대에서는 행정관으로 일했다"며 "중앙정부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장관 정책보좌관을 했고, 지방정부인 제주도청 서울본부장으로 행정 경험까지 갖췄다"고도 소개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살기좋은 도시, 살고싶은 도시를 위한 3가지 목표로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 목동아파트 재건축 △ 주택 규제프리존 추진 △ 교통 사각지대 해소 △ 항공기 소음피해 보상 확대 △ 서부트럭터미널 첨단물류단지 준공 △ 제물포길 지상부 공원화 △ 목동운동장 일대 문화체육복합타운 조성 등 양천구의 7대 숙원과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7대 과제 외에도 양천구민을 위한 많은 과제가 있다"면서 "10년간 잠든 양천을 깨우고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거듭 말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