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수입차 특화 차량관리 플랫폼 '더카펫' 출시
SK네트웍스, 수입차 특화 차량관리 플랫폼 '더카펫' 출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4.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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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별 맞춤 정비소 검색 가능
SK네트웍스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 ‘더카펫(THE CARPET)’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미지. [이미지=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 ‘더카펫(THE CARPET)’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미지. [이미지=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수입차에 최적화된 정비소 탐색, 차량 진단, 정비 이력 관리 기능을 갖춘 ‘더카펫(THE CARPET)’ 애플리케이션(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제조사 보증기간 종료 이후 경제성과 신뢰성을 갖춘 정비 업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입차 운전고객들을 위해 휴대전화 앱을 통해 내 차량에 적합한 정비소를 찾고 차량 관리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더카펫을 기획했다”고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더카펫의 ‘정비소 찾기’를 이용하면 내 차량 모델 정비 건수, 제조사 브랜드 정비 건수, 전체 정비 건수, 거리순 등 다양한 정비소 검색이 가능하다.

‘정비소 찾기’ 기능은 실제 정비소들의 수입차 정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차량에 대한 지식과 점검∙수리 경력을 보유한 정비소를 파악할 수 있다.

또 더카펫을 통해 정비한 경우 자동으로 정비 명세서가 앱에 등록돼 정비 이력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엔진오일 등 소모품 교체 주기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명세서에 기록된 텍스트를 자동인식해 정비 주기 관리, 정비사 소견 등을 언제든 볼 수도 있다.

SK네트웍스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 ‘더카펫(THE CARPET)’ 애플리케이션 화면.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 ‘더카펫(THE CARPET)’ 애플리케이션 화면. [사진=SK네트웍스]

더불어 최근 5년간 국내 수입차 100만대의 정비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차량별 최다 정비 항목 등을 분석해 알려준다. 실시간 ‘챗봇 인공지능(AI)상담사’와 이상증상을 공유하며 차량 상태를 진단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챗봇 상담 중 내 차 경고등 이미지를 촬영해 업로드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를 인식한 뒤 경고등 의미와 대응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SK네트웍스는 더카펫 정식 런칭을 기념해 4월 한 달 간 앱에서 신규 가입, 차량 등록을 완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퀴즈, 추천인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SK네트웍스는 모든 참여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카펫 관계자는 “수입차 정비와 부품 사업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9월 시범 오픈한 이후 수입차 정비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고 챗봇서비스 등 고객 편의 기능을 더해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는 앱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수입차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수입차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비소를 찾을 수 있도록 현재 360여개 정도인 네트워크 질과 양을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고 고객 대상 행사와 이벤트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